돈을 쏟아붓고 있는 아스날

corea 2023.08.10

근 몇년간(아니 그보다 더 이전까지 포괄할 수도 있겠지만)의 아스날 이적 시장 씀씀이를 살펴보자면 돈을 꽤 쓰기는 하는데 선수 판매 금액이 꽤나 부진해서 넷스펜딩은 생각 이상으로 높게 찍혀 나오는 그런 경항성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선수를 잘 못팔았다는 이야기에는 개인적으로 반 정도만 동의하는게 정작 좋은 값 잘 받고 팔아먹을 선수도 많지는 없었던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 선수가 있었으면 아스날이 써먹느라 바빴죠. 뭐 어쨌든 그게 근 몇년간의 아스날이었는데 요즘은 우리 아스날이 달라졌어요인지 그냥 미친듯이 돈을 퍼붓고 있습니다. 최근 3시즌을 넷스펜딩을 살펴보면 21-22 130m 22-23 170m 23-24 200m 이상 입니다. 만약 다비드 라야 영입이 확정된다면 동기간 프리미어리그 1위로 올라서게 될 예정. 물론 다비드 라야가 브렌트포드와 재계약 이후 임대 후 선택이적 옵션의 형식으로 이적이 될 수도 있다고는 합니다. 스날아 돈 좀 써라 제발 외치던 던게 이제 한 10년쯤 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아르테타는 전 포지션에서 경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중복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영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 기간 정리만 잘하면 오히려 이런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선수 판매에도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 생각하는 것 같아요. 기회를 적게 받은 선수들이 오히려 엉망이라고 검증된 선수들보다 비싸게 팔 수도 있기 때문에... 구단주쪽 경영 체제나 방침이 달라진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돈을 이렇게 펑펑 쓰는 아스날이 꽤 생소하군요. 원투펀치에서 한준희 해설이 이야기하기로는 '아스날이 이렇게 돈을 쓰는 것 그 자체에서도 의의가 있다."면서 라이스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하던데... 과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것이 엄청난 추진력을 만들어낼지 돌아오는 시즌 아스날을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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