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혐) 아이스 하키의 위험성
2023.11.01
경기중 스케이트날에 목을 베여 29살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떴는데요..
그러나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이런 사고는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1989 3월 22일 NHL의 버펄로 세이버스와 세인트 블루스의 경기
버팔로의 골텐더 클린트 말라추크는 경기 중 곹대 앞에서 상대 팀의 스티브 터틀과 충돌한다.
이 때 스티브 터틀의 스케이트 날이 말라추크의 목 경동맥을 자르게 되고 그는 빙판에 피를 쏟으며 쓰러진다.
말라추크의 동맥에서 뿜어져 나오는 핏줄기를 본 관중들은 충격에 빠졌고 일부는 그 자리에서 실신하기도 한다.
하지만 베트남전 참전 군의관 출신 팀 닥터의 재빠르고 정확한 응급 지혈 및 뒤 이은 빠른 병원 이송으로 말라추크는 피 1.5리터를 잃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말라추크는 이 사건 이후 복귀하여 선수생활을 이어 나감.
그러나 은퇴후 우울증과 강박장애를 앓다가 자택에서 사냥용 총으로 자살을 시도하는데,
총알이 뇌와 척추를 피해 또 한번 기적적으로 살아나며 죽음의 문턱을 여러번 넘긴 인물로도 유명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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