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친구라고 가르쳤는데…'장애’라는 이유로 불법 증거 인정”

꾸준함이진리 2024.02.02

웹툰작가 주호민씨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가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두고 교사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다.

특수교사 단체는 “교육에 대한 의지를 상실했다”며 성명을 냈다. 특히 이번 판결로 장애에 대한 대중들의 편견이 강화될 우려가 있다며 “개탄스럽다”고 했다.

노조는 “특수교사가 장애 이해교육을 진행할 때 ‘특수학급 친구들도 너희와 똑같은 친구’라는 점을 강조한다.그런데 아동에게 장애가 있으므로 (불법 녹취의) 증거능력을 인정한다는 논리는 장애아동을 정상성에서 배제하고 별개의 특별한 집단으로 분리하는 시각”이라고 했다.

노조는 “특수교사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교사들이 이 판결로 인해 교육에 대한 의지를 상실하고 깊게 절망했다”며 “학생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잃을 것이며, 교사들은 이제 인생 선배로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어떠한 조언도 해주기 두려워할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14633?sid=102

댓글달기

9768 취소 댓글 입력

최신게시글

No Title Date Cate
1111908 솔직히 렌탈여친 상위호환 최신게시물
1111907 오키나와에서 발견된 신종 멍게 최신게시물
1111906 현대사회인에게 지금 필요한것 최신게시물
1111905 그동안 힘을 숨겨온 여사친 최신게시물
1111904 작가 : 여러분 그냥 조연이에요 공략대상이 아니라구요 최신게시물
1111903 친구 사귀기 어려운 사람 특 최신게시물
1111902 더럽게.. 기쁜 상황 최신게시물
1111901 여자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헤어스타일 최신게시물
1111900 동물의숲의 탈을 쓴 GTA 최신게시물
1111899 섹시한 43살, 48살 최신게시물
1111898 해외에 퍼지는 K-종교의 위엄 최신게시물
1111897 귀요미 아깽이, 곰이냥! 최신게시물
1111896 현재 일본 실시간 AV배우들 시위 현장 최신게시물
1111895 실종된 중국인 최신게시물
1111894 그레이트 빅 찌찌 코스프레 최신게시물
  1. 169
  2. 170
  3. 171
  4. 172
  5. 173
  6. 174
  7.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