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전체가 날아갈 뻔한 방글라데시 납중독 사태

날아라호떡 2023.06.29

 

2010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남아시아 사람들의 비정상적인 체내 납 농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

 

그중에서 방글라데시라는 나라에 대해 주목하게 됨.

 

 

 

방글라데시의 시골 농촌 마을의 임산부와 영유아들은

WHO 권고기준의 몇 배나 넘는 양의 납중독 상태였지만

 

납중독의 원인이 되는 물질은 오리무중이었음.

 

인근에는 납을 사용하는 공장도 없었으며, 유연휘발유는 금지상태였으며

이 마을에서는 납이 포함된 페인트는커녕 집을 칠하고 살지도 않았고

농사를 위한 살충제 성분까지 직접 검사해보았지만 어디서도 납이 검출되지 않았음.

 

 

 

방글라데시의 2400만명 ~ 4600만명의

아이들과 청소년이 납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납중독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연간 160억달러라고 추정되는 상태

 

 

 

그렇게 마을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생활하는 모든 것을

수년간 분석한 끝에 연구자들은 강황에서 그 증거를 발견했는데

 

방글라데시 시장에 공급되는 강황에서

절대로 식용으로 사용하면 안 되는 색소가 검출.

 

 

 

바로 더 노란빛을 띠게 하는 색소인

크롬산 납 성분이 검출된 것.

 

강황의 노란 빛이 강할수록 더 고급이란 취급을 받기에

업자들은 강황에 크롬산 납을 뿌렸고, 이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은

자신이 다루는 물질이 독성물질인지도 모른 채 작업을 계속해온 것이었음.

 

 

 

연구진들은 방글라데시 정부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정부는 이것이 긴급상황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국영방송과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이 사실을 고지했으며

 

단속반들은 납 탐지기로 시장을 돌아다니며

납이 포함된 강황을 압수, 폐기하며 그 장면을 TV로 중계해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줌

 

 

 

이러한 적발 끝에 방글라데시 시장의 강황에서

납 발생률은 2019년 47%에서

2021년에는 사실상 0%로

 

강황 가공 공장에서도 30% 이상 사용하던 납 색소가

2021년에는 0%로 사라지며, 이후 주민들의 혈중 납 농도는 안정을 되찾게 됨

댓글달기

8520 취소 댓글 입력

최신게시글

No Title Date Cate
1068436 몇년 째 똑같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기사들 최신게시물
1068435 뻔한 프로포즈 받고 실망한 여자 최신게시물
1068434 이병헌이 연기로 까이지 않는 이유.jpg 최신게시물
1068433 이창호 9단 레전드 .GIF 최신게시물
1068432 매력 빵점 여사친 (23세) 최신게시물
1068431 남자는 시선도 자기것이 아닌거 같다 최신게시물
1068430 양복 매장 알바가 짤린 이유 최신게시물
1068429 광복절 일본이 시원한 이유  최신게시물
1068428 층간소음을 예고하는 윗집 최신게시물
1068427 미국남자 도발하는 방법 최신게시물
1068426 ㅇㅎ)버티면 30만베리  최신게시물
1068425 뻔한 프로포즈 받고 실망한 여자 최신게시물
1068424 흔한 일본여자가 생일 선물로 받는 가게 최신게시물
1068423 남매의 의리 최신게시물
1068412 설윤 최신게시물
  1. 1443
  2. 1444
  3. 1445
  4. 1446
  5. 1447
  6. 1448
  7.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