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덴마크행…“한 달 반 전엔 거절, 박지성 디렉터 조언듣고 결심” [SS포커스]

몇가지질문 2023.07.06

축구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25)의 유럽 무대 진출이 임박했다. 다만 예상을 깨고 유럽 중소리그인 덴마크 무대를 향한다. 덴마크의 신흥 강호로 불리는 미트윌란이다. 그의 덴마크행은 영국 언론이 먼저 보도했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텔레그래프’에서 활동하는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관심을 받았다. 왓퍼드와 대화했고, 블랙번 로버스와 레스터시티도 주목했다’면서 ‘최종적으로 덴마크 미트윌란과 260만 파운드(42억 원)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조규성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 윤기영 대표는 6일 본지와 통화에서 “미트윌란 쪽에서는 한 달 반 전에 (영입) 제안했다. 다만 그때는 여러 구단에서 연락이 올 때였고, 더 좋은 팀으로 갈 수 있다고 확신했기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후 전북이 박지성 디렉터를 중심으로 현지 관계자를 통해 미트윌란 쪽과 접촉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이적료 수준도 언급됐는데, 전북에 가장 나은 조건을 제시했을 것이다. 조규성도 박 디렉터와 대화를 거쳐 덴마크행에 긍정적인 생각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난 선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최근 결심을 듣고 현재 세부 조건을 두고 마무리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8/0000959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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